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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토부, 오는 7일부터 특화주택 공모 : 청년·고령자 맞춤형 주택 확대

flynn91 2025. 4. 7. 08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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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·고령자 맞춤형 주택 확대…국토부, '특화주택' 공모 실시

국토교통부가 청년과 고령자, 중소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반영한 '특화주택' 공모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. 이번 공모는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 맞춤형 주택 모델 발굴을 위한 것으로, 6월 8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.

공모는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, 선정된 사업에는 건설비의 최대 80%가 국비로 지원된다. 국토부는 입지, 수요 적합성,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8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.

이번 공모는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. 먼저 ‘지역 제안형 특화주택’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입주 조건과 거주 기간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. ‘고령자 복지주택’은 65세 이상 무주택 노인을 대상으로, 주거 공간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다.

‘청년 특화주택’은 도심 역세권 등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공급되며, 청년층의 선호를 고려해 소형 평형과 맞춤형 가구 등이 반영된다. 또한, ‘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’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주택으로, 공유 오피스나 창업지원 공간 등 업무 시설이 함께 제공된다.

국토부 관계자는 “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필요로 하는 주거 공간을 더욱 촘촘히 마련할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지역과 수요자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공공주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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